아마존의 제품 개발 방법 Working Backwards

헉 이게 아니었는데 달리다보니 너무 멀리왔어 @.@

나폴레옹의 잘 알려진 일화가 있다.
알프스산맥의 거친 눈보라를 뚫고 백만대군의 절반을 잃으며 드디어 정상에 올랐는데 나폴레옹이 말했다.
“이 산이 아닌가봐” 두둥…
그래서 내려와 병사들을 다독여 다른 산에 겨우 올랐는데 그가 또 입을 열었다.
“아까 저 산이네”
…ㅠ.ㅠ
그러자 부하들이 “저 놈은 나폴레옹이 아니네” 라고 했다는~ (?)

방향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이야기이다. 🙂

회사, 팀 또는 개인들은 각자가 만드는 가치를 사용자에게 전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인다. 그런데 중간중간 ‘이거 좋을 것 같아!’ 라는 기능이 있어서 살을 붙이고, 혹은 안붙이고, 여러 피드백과 상황에 따른 판단들을 반영하다보면 길을 잃거나 생각한 것과 달리 멀리 돌아가기도 한다. 나폴레옹 이야기처럼 끔찍한 상황은 아니겠지만 말이다. 😉 만들어나가는 단계들이 어디를 향해 있는지, 과연 가치에 집중하여 제대로 가고 있는가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. 뚝딱뚝딱 또는 우당탕탕하며 만들어진 제품과 가치는 최종적으로 사용자, 고객에게 전달되게 된다.

아마존은 그 고객에 주목하여 시작한다. 🙂
이름하여 Working Backwards, 아마존의 제품 개발 방법론이다.
이것은 바로 고객으로부터 시작해서 거슬러 올라가는 작업을 말한다.

이하는 트윗에 링크된 아래 두 페이지의 내용의 일부를 섞어 번역한 것이다:


고객부터 시작하여 거꾸로 작업하기

아마존에는 널리 사용되는 “Working Backwards” 라 불리는 접근방식이 있다.
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로 시작해서 고객들을 그것에 고정시키는 것이 아니라, 고객으로부터 시작해서 거슬러 올라가는 작업을 말한다. 어느 경우에나 적용할 수 있지만, 이 접근은 특히 새 제품이나 기능을 개발할 때 중요하다.

1. 보도자료 작성

먼저 PM은 완성된(될) 제품에 대한 내부 보도자료를 작성하는 것으로 시작한다. 이 보도자료의 대상 독자는 새로 업데이트된 제품을 구매할 고객 또는 툴과 기술에 대한 내부 고객일 수 있다. 보도자료는 제품이 무엇이고 왜 이러한 제품이 있는지, 다시 말해 기능들은 무엇이고 이점은 무엇인지를 간단하게 설명해야 한다. 고객이 가진 문제와 함께 현재 나와있는 솔루션들이 어떻게 실패했는지 말하면서, 새 제품은 기존 제품을 어떻게 대체할 것인지의 내용에 주안점을 둔다. 매우 명확해야 하고 요점을 짚어야 한다. 보도자료를 작성하는 것은 이 제품에 대해 내부적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, 세상 사람들이 그 제품을 어떻게 볼지를 명백하게 한다. 나열된 제품의 강점들이 별로 매력적이지 않다면 고객들은 설치하지 않을 것이다. PM은 그 이점들이 정말 타당하다고 생각될 때까지 보도자료를 반복 수정해야 한다. 이것은 제품 자체를 반복 개발하는 것보다 비용이 훨씬 적게 들고 더 빠르다!

다음은 보도자료 개요의 예이다:

  • 제목 – 독자(대상 고객)가 이해할 방법으로의 제품을 명명한다.
  • 부제 – 상품에 대한 수요자가 누구이고, 그들이 얻을 혜택을 설명한다. 타이틀 아래에 오직 한 문장으로만 한다.
  • 요약 – 제품과 그 혜택을 요약한다. 독자가 다른건 읽지 않을 것이라 가정해서 문장을 잘 만들어야 한다.
  • 문제점